[영화 / 리뷰] 존 윅 리로드

1편에서 차를 도둑 맞은 윅씨
그 차를 되찾으러 가는데...

차만 주면 되는디
왜 총질을 하게 만들어유~
차 돌려줘유~

이거 먹고 우리 화해하는 거에유?
알겄쥬?

다신 보지 말아유~
(폐차 직전의 차를 집으로 가지고 온 윅씨)

얼마나 걸리겄슈?
몰러~ 크리스마스꺼정 걸리겄슈
2030년 말이어유~

띵동띵동~
누구셔유?

도를 아십니까?
날이 많이 추운데
커피 한잔 얻어갈 수 있을까요?

조상님의 은덕을 위해 예으....
아 몰러유 돌아가유~
(Take it back~)

아따 내가 시방 이럴러고 안혔는디
이거 안보여유?
좋게좋게 조상님께 으이?
하더랑께요~

조상님은 내가 알아서 할랑께
다신 오덜 말아유!

이건 내 잘못이 아녀유

오메ㅔㅔㅔ
뭐여라~~!!

이렇게 꺼정 안할려 혔는디
꼭 피를 봐야 쓰겄다면
어쩔 수 없제라
연출 : ★★★★
1편에 이어 2편도 완전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좋은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는데, 살인이 나고있는 상황에서의 군중의 반응이 상식과는 조금 많이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이것까지 고려한 연출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내용 (감동) : ★★★
1편보다는 훨씬 주인공의 심리가 도드라지고 한 번 발을 들인 세계에서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든 어딘가 심리적이든 육체적이든 갇혀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존 윅의 캐릭터가 어쩌면 인정이 많고 항상 규칙을 지키며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딜가나 그를 돕고싶어하고 대우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물론 영화고 연출이기는 하나 휘둘리지 않는 올곧은 마음과 성품이 두드러진다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서로 죽고 죽이는 데에만 목말라 있는 듯해서 어떤 감동의 요소나 철학적인 요소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일반인의 기준에서)


사실은 메트릭스의 세계일수도?
아, 그리고 너무 드라마처럼 끊었달까요...
인물 : ★★★★
두 번째 시리즈에도 역시나 구도가 명확하게 그려집니다. 특히 컨티넨탈에 등록된 킬러들과 그에 속해 있는 존윅 그리고 그를 죽이려는 자들. 이후에 컨티넨탈으로부터 어떤 식으로 존 윅이 그 관계를 끊어낼지 궁금합니다.
배경 (영상미) : ★★★
이번 영화에서도 배경과 영상미는 중간정도였습니다. 그래도 1편보다는 뉴욕의 모습이나 한번씩 눈길이 가는 장면들이 있었으나 역시나 액션씬에 더 많이 포커스가 되어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