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리뷰] 킬링타임 그 자체(미스 에이전트)

2026. 10. 4. 21:44ㆍ영화

 

우리 나라에서는 미스 에이전트고 영어로는 Miss Congeniality라고 한다.

원어는 친근감이나 붙임성 이런걸 뜻하고 영화가 보여주려는 의미를 생각하면 이쪽이 더 맞는 것 같다.

이유는 이제부터 설명해보려한다.

진짜 킬링 타임 그 자체

 

이유는 단순하다. 뭘 말하려는 건지 사실 나로서는 알기가 좀 어려웠다.

그나마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이라고 하면, 주인공의 심경의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주인공에게는 쥐뿔도 없었던 인간성이 살아는 흐름이 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주인공이 왜 그렇게 된 건지 납득할 만큼 설명을 해주지는 않는다.

From. ScreenRant

아니 이게 숨긴다고 숨겨지는 외모인가...?

처음에 미스 USA라는 단어 나오자마자 이런 플롯일거라고 상상했지만, 이러한 고집쟁이가 된 배경을 크게 설명해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Congeniality가 생겨나는 것도 영화에 빠져들어 주인공의 성장을 느낀다기 보단 영화가 뭐 그렇지 하면서 봤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많이 겪는 문제라고 많이 느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어 남들과의 소통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지 싶다.

다시 넷플릭스가 이 영화를 띄워준 이유도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문제가 떠오르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물론 이 영화에서는 여주인공의 경찰으로서의 훌륭한 피지컬과 애초에 호방한 성격, 그리고 뛰어난 외모가 아주 많은 부분을 커버해주었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이 우리가 가져야할 덕목이 Congeniality가 아닐까 한다.


이 영화를 보겠다고 한 건 아무래도 킹스맨 아저씨가 섬네일에 나와서 였던 거 같다.

솔직하게 말하면 굳이 안봐도 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도 리뷰를 하지 않았던 쎼시봉보다는 조금 나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 AI 때문에 에이전트라는 말이 너무 많이 돌아서 또 이 영화를 띄운 게 아닐까하는 의심도 살짝..

그치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매우매우 적절한 영화고, 그만 보고싶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