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3. 19:12ㆍ책

니체형
정답을 알려줘~!
가끔 이 세상이 싫을 때가 있다.
대체 좋은 건 뭘까?
사람들은 대체 왜 이런 걸 좋다고 하여
나를 힘들게 하나?
좋다는 건 너무나도 주관적이고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문제이다.
낸들 좋다는 데 뭐라고 할꺼야?
도덕은 어떠한가?
사람들이 두루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남들은 좋다는 데 내가 싫다고 하면?
웃 어른에게는 양보하고 공경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친절한 것이
좋은 건가?
이러한 생각엔 끝이 없다.
그 끝없는 생각을 정말 끝없이 한 사람이
니체가 아니었을까.
그의 에필로그에는 이런 말이 있었다.
"읽어도 이해 안되면 니탓임"
그만큼 그의 말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알 수 있었던 것은
소문에 맞게 망치 들고 서있었다.
주인 도덕이 맞고 노예 도덕을 틀렸다.
꼭 못난 놈들이 불만이 많더라.
우리는 애초에 못난 놈들이 아니다.
못난 놈들이 불만이 많은 게 아니라
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못나진다.
그러니까 주인 도덕을 되찾아보자.
양심의 가책은 죄수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모든 것들보다 뛰어난 것은
양심의 가책따위는 느끼지 않는다.
신이 만약 인간을 만들고 사랑한다면
양심의 가책, 죄책감을 느끼며
힘들게 살아가는 게 좋은 거라고 할까?
다만 분명한 것은
참고 인내하고 고통을 받는 것이 당연한 시대이다.
혹은 그런 시대가 되었다.
그는 '병적인 상태'라고 하였지만,
정상적인 것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법.
니체가 뭐라하는 사실
나만 좋으면 된다.
나만 잘하면 된다.
니체의 '도덕의 계보학' 이었습니다.
여타 철학책과 마찬가지로 책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사실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상당히 많았기에
핵심적인 내용만 이해하면서 쭈욱 읽었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니체가 현대의 사상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노예 도덕에서 벗어나 인간이 스스로의 가치를 잘 발견하여
더 나은 인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면에 이제껏 자신을 억압한 것들로부터의
반항같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고
또, 주인 도덕이 우세한 시절이 있었고
노예 도덕이 그것을 억누르고 승리하여 현재까지 이어진 것을 보아
인간은 충분히 변할 수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만 간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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